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전체 글208

稅熟貢新(세숙공신) 勸賞黜陟(권상출척) - 납세관리 ◎ 稅熟貢新(세숙공신) 勸賞黜陟(권상출척)    → 익은 곡식을 조세로 받고 새로운 것으로 공물을 바치며 (농사관리자는)권하고 상주며 내치며 올려준다     ○ 稅以田畝 必用熟以備國用  貢以土産 必用新以薦宗廟        → 세금은 농토에서(곡물로) 받되 반드시 익은 것으로 하여 이로써 국가의 쓰임에 대비하고, 토산물을 바치되 반드시 새것으로 하여 이로써 종묘에 올린다     ○ 田事旣成 農官賞其勤者以勸之 黜其惰者以戒之 陟亦賞也        → 농사가 이미 이루어지면 농관(괸리)는 그 부지런한 자에게 상을 주어 그것을 권면하고 그 나태한 자를 내쳐 이를 경계한다.  陟도 상이라는 뜻이다.* 稅  세금 세* 熟  익을 숙* 貢  바칠 공* 勸  권할 권* 賞  상줄 상* 黜  물리칠 출* 陟  오를 척* .. 2024. 9. 9.
俶載南畝(숙재남묘) 我藝黍稷(아예서직)- 농사일 시작 ◎ 俶載南畝(숙재남묘) 我藝黍稷(아예서직)    → 비로서 앞 이랑에서 일을 시작하고 나는 기장과 피를 심는다.     ○ 詩小雅大田篇之詞 言始事於南畝也        → 《시경》 의 말씀(가사)로 비로소 앞(남쪽) 이랑에서 일을 시작한다는 말이다     ○ 詩小雅楚茨篇之詞 有田祿而奉祭祀者 自言種其黍稷也       → 《시경》 편의 가사로 전록(봉록)이 있어 제사를 받드는 자가 그 기장과 피를 심는다는 말이다.* 俶  비로소 숙* 載  실을 재* 南  남녘 남* 畝  이랑 묘 (원래음은 '무')* 我  나 아* 藝  재주 예* 黍  기장 서     ※기장='벼'과의 한해살이 식물, 곡식물의 하나* 稷  기장/피 직 * 篇  책 편* 楚  초나라/회초리 초* 茨  지붕 일 자, 가시나무 자* 祿  봉록 록*.. 2024. 9. 1.
緣木求魚(연목구어)- 미쳤냐? 이건 불가능해!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 (BC 480~BC 222) 주 나라는 사라지고 각 나라가 본격적으로 전국 통일을 위해 전쟁이 끊임없던 시대. 많은 제가백가가 자신들의 사상이 옳다 주장하며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였다. 공자 사상을 중심으로 한 유가(儒家)도 그 중 한 학파이다. 유가의 대표적인 사상이 '왕도정치(王道政治)'인데 이는 仁(인), 의(義)를 통한 통치철학이다. 맹자는 이런 유가의 대표적인 사상가이다. 아마도 공자 다음으로 유명한 사람이 아닌가 생각된다. 맹자 역시 다른 제가백가와 마찬기지로 혼란했던 중국 전국시대에 평화와 안정을 위해 각 나라의 왕을 만나 유가의 왕도정치를 설파하였다. 그러나 혼란했던 전국시대, 각 나라는 각각 부국강병에 힘쓰면서 대립을 하고 있는 상태라 맹자의 仁,義를 통한 왕도정.. 2024. 8. 26.
治本於農(치본어농) 務玆稼穡(무자가색) - 다스림의 근본 ◎ 治本於農(치본어농) 務玆稼穡(무자가색)    → 다스림에 있어서 농사에 그 근본을 두고, 이 심고 거둠에 힘쓰게 한다     ○ 帝王爲治 必以農爲本, 蓋 君以民爲天 民以食爲天故也        → 제왕이 다스림에 있어서 반드시 농사를 본으로 삼아야 하니 무릇 임금은 백성을 하늘로 삼고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삼기 때문이다.     ○ 以農爲本, 故必令專力於春稼秋穡 不奪其時也       → 농사를 근본으로 삼으니 이런 연유로(그러므로) 반드시 (백성으로) 하여금 전력으로 봄에 심고 가을에 거둠에 힘쓰게 하고 그 때(농사시기)를 빼앗지 않아야 한다.* 治  다스릴 치* 農  농사 농* 務  힘쓸 무* 玆  이 자/무성할 자* 稼  심을 가* 穡  거둘 색* 令  하여금 령* 專  오로지 전* 奪  빼앗을.. 2024. 8. 18.
曠遠綿邈(광원면막) 巖岫杳冥(암수묘명) - 왕의 산천(땅) ◎ 曠遠綿邈(광원면막) 巖岫杳冥(암수묘명)    → (산천이) 아득히 멀리 비어 이어져 있으며. 바위와 산봉우리가 높고 물은 깊어 어둡다(아주 깊다)    ○ 上文所列山川 皆空曠而遙遠也        → 윗글에서 소위 나열한 산천은 모두 텅 비어 있고 아득히 멀다.     ○ 巖岫 山之岌嶪而不可登 杳冥 水之淵深而不可測也        → 암수는 산이 높고 험해서 오를 수 없다는 것이고 묘명은 물이 깊어서 헤아릴 수 없다는 것이다.* 曠  빌(비우다)/밝을 광* 遠  멀 원* 綿  솜/이을 면* 邈  멀 막* 巖  바위 암* 岫  산굴 수* 杳  아득할 묘* 冥  어두울 명* 列  벌릴 열* 遙  멀 요* 岌  높을 급* 嶪  높고 험할 업* 淵  못 연* 深  깊을 심* 測  헤아릴 측* 也  어조사 야. .. 2024. 8. 10.
昆池碣石(곤지갈석) 鉅野洞庭(거야동정) - 못, 산, 늪 그리고 호수 ◎ 昆池碣石(곤지갈석) 鉅野洞庭(거야동정) → (못은) 곤(명)지, (산은) 갈석, (늪은) 거야, (호수는) 동정 ○ 昆池 在 雲南/昆明縣, 漢武 欲 通雲南 鑿昆明池 以習水戰 亦曰昆池. → 곤지는 운남 곤명현에 있다. 한 무제가 운남을 지나고자 하여 곤명지를 팠고 이로써(여기서) 수전을 익혔는데 또 곤지라고도 말한다. ○ 碣石 在 北平郡/黎城縣, 鉅野郡 在 泰山之東, 洞庭湖 在 岳州/大江之南/彭蠡之西. → 갈석은 북평군 여성현에 있다. 거야군은 태산의 동쪽에 있고 동정호는 악주 대강의 남쪽 팽려의 서쪽에 있다.* 昆 맏 곤 * 池 연못 지 * 碣 비석 갈 * 鉅 클 거(巨) * 野 들 야 * 洞 골(골짜기) 동, 고을 동, 밝을 통 * 庭 뜰 정 * 雲 구름 운 * 縣 고을 현 * 欲 하고자 할 욕 *.. 2024. 8. 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