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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創業)과 수성(守成) 무엇이 더 어려운가? 창업과 수성 너무 자주 들어본 말이지요? 역사 속 나라의 흥망성쇠를 이야기하면서 혹은 근, 현대 정치사를 과거에 빗대어 이야기할 때 종종 말하고 듣던 낱말입니다. 보통 역사적으로 창업 즉 나라를 세운 왕에게 고조(高祖) 또는 태조(太祖)라고 불렀읍니다. "조선을 세운 사람은 태조 이성계야" "흠... 그럼 고려는?" "고려는 태조 왕건이잖아!" "그런 고구려는?" "고구려? 고구려는 주몽인데......" "주몽은 동명성왕 혹은 태조 중모왕이라 불러,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던데" 창업과 수성이라는 말을 최초로 이야기한 사람은 맹자(孟子)라고 합니다. 맹자는 창업과 수성 모두 적덕(積德) 즉 덕을 쌓아야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창업과 수성을 이야기 할 때 가장 많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사람이 당.. 2024. 5. 4.
奄宅曲阜(엄택곡부) 微旦孰營(미단숙영) - 노(魯)나라 ◎ 奄宅曲阜(엄택곡부)  微旦孰營(미단숙영)    → 곡부를 취하여 살았으니 단이 아니면 누가 경영하리오     ○ 曲阜 魯地        → 곡부는 노나라 땅이다.     ○ 周公 有大勳勞 封於魯 定都於曲阜也        → 주공이 큰 공로가 있으니 노나라에 봉해져 곡부에 도읍을 정하였다.     ○ 旦 周公名 言非周公之勳 孰能營此鴻基也        → 단은 주공의 이름이니 "주공의 공로가 아니면 누가 능히 이 큰 터를 경영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한 것이다.* 奄  문득 엄 / 가릴 엄 * 宅  집 택 * 阜  언덕 부* 微  작을 미* 旦  아침 단* 孰  누구 숙* 營  경영할 영* 勳  공 훈* 鴻  큰 기러기 홍* 基  터 기※ 魯(우둔할 노 / 노나라 노)중국 주나라(봉건국가) 제후국 중 하.. 2024. 4. 27.
磻溪伊尹(반계이윤) 佐時阿衡(좌시아형) - 등용 ◎ 磻溪伊尹(반계이윤)  佐時阿衡(좌시아형)    → 반계의 여상과 신야의 이윤은 때(시국)에 (왕을) 도와 아형(재상)이 되었다.     ○ 周文王聘呂尙于磻溪 殷湯聘伊尹于莘野也        → 주 문왕은 여상을 반계에서 초빙하였고 은 탕왕은 이윤을 신야에서 초빙하였다.     ○ 呂尙釣磻溪得玉璜 有文曰 姬受命 呂佐時        → 여상은 낚시하다 옥황(반원형 옥)을 얻었는데 (옥에) 글이 있었는데 "'희'씨가 하늘의 명을 받는데 '여'씨가 돕는다"라 쓰여 있었다.     ○ 阿衡商宰相之稱        → 아형은 상나라(은나라) 재상의 칭호이다.* 磻  강이름 반* 溪  시내 계* 伊  저 이* 佐  도울 좌* 阿  언덕 아* 衡  저울대 형* 聘  부를 빙* 呂  음률 여* 尙  오히려 상* 莘  긴.. 2024. 4. 20.
策功茂實(책공무실) 勒碑刻銘(륵비각명) - 공적의 기록 ◎ 策功茂實(책공무실)  勒碑刻銘(륵비각명)    → 공적을 기록하여 실적을 성대하게 하고 비석을 조각하고 비문을 새긴다    ○ 紀績曰策功        → 공적을 기록하는 것을 策功(공적을 기록한다)이라 말한다     ○ 茂實 懋實也 功懋懋賞之意 以其功烈 勒之爲碑 刻之爲銘 待功臣 其亦厚矣.        → 茂實은 실적을 성대하게 하다는 뜻이다. 공적이 무성함은(크고 많으면) 상도 크고 많다는 뜻으로 그 공적들을 새겨 비석이 되게 하고  그것을 새겨 비문이 되게 하니 공신을 대우함에 또한 후한 것이다. * 策  꾀 책 / 채찍 책* 功  공(공적) 공* 茂  무성할 무* 實  열매 실* 勒  굴레 륵 / 다스리다, 정돈하다 륵 / 새기다, 파다 륵* 碑  비석 비 / 돌기둥 비* 刻  새길 각* 銘  새.. 2024. 4. 14.
世祿侈富(세록치부) 車駕肥輕(거가비경) - 공신의 후손 ◎ 世祿侈富(세록치부)  車駕肥輕(거가비경)    → 대대로 녹봉을 받아 부유함을 누리니 수레와 멍에 씌운 말이 살찌고 가볍다(빠르다)     ○ 功臣子孫 世享祿位 侈大富盛也        → 공신의 자손들이 대대로 녹봉과 지위를 향유하고 부유함과 풍요함을 크게 누렸다     ○ 其所乘之車輕 其所駕之馬肥也        → 그들이 타는 수레는 가볍고 멍에를 쒸운 말은 살쪘다. * 祿  녹/복 록* 侈  사치할 치, 호사할 치* 富  부유할 부* 駕  멍에 가, 탈 것 가* 肥  살찔 비* 輕  가벼울 경* 功  공 공* 孫  손자 손* 享  누릴 향* 盛  성할 성* 乘  탈 승 2024. 4. 11.
高冠陪輦(고관배련) 驅轂振纓(구곡진영) - 제후의 외출 ◎ 高冠陪輦(고관배련)  驅轂振纓(구곡진영)    → 높은 모자(갓)를 쓴 이들이 (임금의) 수레를 모시고 수레를 몰고 가면 갓끈이 휘날린다.     ○ 諸侯出 則有高冠大帶之士 左右陪輦也        → 제후가 외출하면 높은 갓을 쓰고 큰 띠를 두른 인사들이 좌우에서 수레를 모시었다     ○ 諸侯從者 驅轂而行 振動其車馬之纓旒也        → 제후를 따르는 자가 수레를 몰고 가면 그 수레와 말의 끈과 술이 흔들리며 움직인다 * 冠  갓 관* 陪  모실 배* 輦  가마 련, 손수레 련* 驅  몰 구* 轂  (수레)바퀴통 곡, 수레 곡* 振  떨칠 진* 纓  갓끈 영* 旒  깃발 류※ 술가마, 기(旗), 끈, 띠, 옷 따위에 장식으로 다는 여러 가닥의 실.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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