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207 擊蒙要訣 第一章 立志(격몽요결 제1장 입지)-① ● 初學은 先須立志하고 必以聖人自期하되 不可有一毫自小退託之念이니라. → 처음 학문을 하는 사람은 먼저 뜻을 바로하고 반드시 성인이 되겠다고 스스로 기약하되 털끝만큼이라고 스스로를 작다(낮게) 평가하고 뒤로 물러나 핑게를 되는 생각을 가지면 안된다. ● 蓋衆人與聖人이 其本性則一也라. → 모든 대중과 성인은 그 본성이 같다. ● 雖氣質은 不能無淸濁粹駁之異나 而苟能眞知實踐하여 去其舊染而復其性初면 則不增毫末而萬善具足矣리니 衆人이 豈可不以聖人自期乎아. → 비록 본질은 맑고 탁하고 순수하고 순수하지 못하고의 차이가 없을 수 없겠지만 만약 제대로 알고 실천하여 그 오랫동안 오염된 것들을 제거하고 그 본성을 처음으로 회복한다면 털끝만큼도 보태지 않고 온갖 선으로 충분히 갖출 수 있으니 보통 사람이 어찌 성인이 되는데 .. 2023. 7. 14. 격몽요결서(擊蒙要訣序) ● 人生斯世에 非學問이면 無以爲人이니 所謂學問者는 亦非異常別件物事也다. → 사람이 태어나서 학문이 아니면 사람 구실을 할 수 없으니 이른바 학문이라는 것 또한 평범한 일상과 동떨어져 이상하거나 구별되는 것이 아니다. ● 只是爲父當慈, 爲子當孝, 爲臣當忠, 爲夫婦當別, 爲兄弟當友, 爲少者當敬長, 爲朋友當有信하여야 하니 皆於日用動靜之間에 隨事各得其當而已뿐 非馳心玄妙하여 希覬奇效者也이다. → 단지 아비된 자는 마땅히 (자녀에게) 자애로워야 하고 자식 된 자는 마땅히 부모에게 효도해야 하며 신하 된 자는 마땅히 임금에게 충성해야 하고 형제는 당연히 우애가 있어야 하고 어린 사람은 마땅히 어른을 공경해야 하고 친구는 신뢰가 있어야 함은 당연한 것이니 모든 것이 일상생활 속에서 각각 당연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들일 .. 2023. 7. 11. 격몽요결(擊蒙要訣)은 누가 왜 언제 정리 편집하였는가? 격몽요결은 조선 시대 율곡 이이가 학문을 시작하는 초학자 혹은 아이들을 위하여 선조 10년(1577년) 해주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책을 쓸 당시 이이는 많은 학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배운 것을 제대로 적용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였고 이에 초학자들에게 배움이라는 것은 일상에서 도덕적 실천이 병행되어야 그 의미가 있다는 기초적인 학문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총구성은 서문과 각각의 주제별로 나눈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문의 자세와 방향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소학 등 다른 책에서 실천적 내용들을 발췌/요약한 내용으로 되어 있다. 격몽요결은 동몽선습 명심보감과 더불어 조선시대 배움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봐야 하는 책으로 널리 읽혔다. ※ 율곡 이이(栗.. 2023. 7. 10. 이전 1 ··· 32 33 34 3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