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208 擊蒙要結 第三章 持身(격몽요결 제3장 지신)-⑤ ● 爲學者一味向道하여 不可爲外物所勝이니 外物之不正者를 當一切不留於心하여 鄕人會處에 若設博奕樗蒲等戲어든 則當不寓目하여 逡巡引退하고 若遇倡妓作歌舞어든 則必須避去요 → 학문을 하는 자는 일심으로 도를 추구하여 외물이 소위 이기게 못하게 하여야 하니 외물의 바르지 못한 것은 마땅히 일절 마음에 두지 말아야 하고 마을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만약 장기와 바둑 저포등 놀이를 벌려 놓았거든 마땅히 눈여겨 보지 말고 뒤로 물러나야 하고 만약 노래하고 춤추는 창기를 만나면 반드시 피해 가야 할 것이다. ● 如値鄕中大會하여 或尊長强留하여 不能避退어든 則雖在座나 而整容淸心하여 不可使奸聲亂色으로 有干於我며 當宴飮酒에 不可沈醉요 浹洽而止 可也니라 → 만약 마을에서 큰 모임을 만나 존경하는 어른이 머무르기를 강권하여 피해 물러날 .. 2023. 7. 24. 擊蒙要結 第三章 持身(격몽요결 제3장 지신)-④ ●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四者는 修身之要也라 →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 말고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라는 4가지 항목은 몸을 수양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 禮與非禮를 初學이 難辨이니 必須窮理而明之하여 但於已知處에 力行之면 則思過半矣리라 → 예와 예가 아닌 것을 처음 학문을 하는 이가 분별하기 어려우니 반드시 이치를 궁구하고 그것을 밝히되 이미 알고 있는 것을 행하는데 힘쓴다면 반은 이룬 것이다. ● 爲學이 在於日用行事之間하니 若於平居에 居處恭하며 執事敬하며 與人忠이면 則是名爲學이니 讀書者는 欲明此理而已니라 → 학문을 하는 것은 일상생활에 있는 것이니 만약 평상시 거처함에 공손하고 일을 실행하는데 경건히 하고 남과 함께 함에 진실하다면 이것을 학.. 2023. 7. 23. 擊蒙要結 第三章 持身(격몽요결 제3장 지신)-③ ● 所謂九思者는 → 소위 구사(九思)라 말하는 것은 ● 視思明, [視無所蔽則明無不見] → 보되 분명하고 명확하게 볼 것을 생각하고, [볼 때 소위 가리는 것이 없으면 즉 (보이는 바가 분명하게) 보이지 않는 것이 없다.] ● 聽思聰, [聽無所壅則聰無不聞] → 듣되 맑고 분명하게 듣는 것을 생각하고, [ 들을 때 소위 막히는 바와 없으면 즉 (듣는 바가 분명하여) 듣지 못하는 것이 없다.] ● 色思溫, [容色和舒 無忿厲之氣] → 얼굴색은 부드럽고 따뜻함을 생각하고, [ 얼굴색이 온화하고 부드럽게 하여 화를 내거나 사나운 기색이 없어야 한다] ● 貌思恭, [一身儀形 無不端莊] → 용모는 공손한 것을 생각하고, [ 일신의 태도에 단정함과 씩씨하지 않은 것이 없어야 한다] ● 言思忠, [一言之發 無不忠信] → .. 2023. 7. 22. 擊蒙要結 第三章 持身(격몽요결 제3장 지신)-② ● 收斂身心은 莫切於九容이요 進學益智는 莫切於九思하니 → 몸과 마음을 거두어 들이는 데 구용보다 적절한 것이 없다. 나아가 배우고 지혜를 더하는 데는 구사보다 적절한 것이 없다. ● 所謂九容者는 → 소위 구용이라 말하는 것은 ● 足容重, [不輕擧也 若趨于尊長之前 則不可拘此] → 발걸음은 무거워야 하고 [ 가볍게 움직이지 말라 (그러나) 만약 어른 앞에서 종종걸음으로 갈 때는 이것에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 ● 手容恭, [手無慢弛 無事則當端拱 不妄動] → 손은 공손히 하고 [ 손은 함부로 늘어뜨리짐 없어야 하고 일이 없을 때는 마땅히 단정하게 모아 쓸데 없이 움직이지 말야한 한다.] ● 目容端, [定其眼睫 視瞻當正 不可流眄邪睇] → 눈은 단정해야 하고 [ 눈의 움직임을 안정되게 하고 볼 때는 당연히 똑바로.. 2023. 7. 21. 擊蒙要結 第三章 持身(격몽요결 제3장 지신)-① ● 學者必誠心向道하여 不以世俗雜事로 亂其志然後에 爲學有基址라 → 배우는 사람은 반드시 도에 대하여 마음을 성실히 하고 세속 잡다한 일로 그 뜻을 어지럽지 못하게 한 연후에야 학문을 위한 기초(바탕, 기본)가 있게 된다. ● 故로 夫子曰 主忠信이라하시니 朱子釋之曰人不忠信이면 事皆無實하여 爲惡則易하고 爲善則難이라 → 고로 공자님 말씀하시되 충성과 믿음이 중심이니 주자가 그것을 풀어 말하길 사람이 충성되지 못하고 믿을 수 없다면 하는 모든 일이 모두 진실되지 못하여 악을 행하기 쉽고 선을 행하기 어렵다. ● 故로 必以是爲主焉이라하시니 必以忠信爲主而勇下工夫然後에 能有所成就니 黃勉齋所謂眞實心地, 刻苦工夫兩言이 盡之矣로다 → 고로 반드시 이것을 중심으로 하여야 한다고 하시니 반드시 충성(忠)과 믿음(信)을 중심으로.. 2023. 7. 20. 지구는 둥글다(地圓說) 허자가 말하길 "옛 사람들이 말하길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 한데 지금 선생님께서 '땅(지구)의 모양이 둥글다' 하니 어찌 그렇습니까?" 실옹이 말하길 "심하도다! 사람의 어리석음이여, 만물이 이루어진 모양이 둥근것은 있으나 네모난 것은 없으니 하물며 땅이랴? 달이 해를 가려 먹어 들어 가니 일식에 형상이 항상 둥근 것은 달의 모양이 둥글기 때문이요 땅(지구)이 해를 가려 먹어 들어 가니 월식에 모양이 또 둥근 것은 땅(지구)가 둥글기 때문이다. 그런 즉 월식이라는 것은 땅(지구)의 거울이거늘 월식을 보고 땅(지구)이 둥글다는 것을 알지 못하면 이것은 오히려 거울을 가져다 스스로 비추어 보되 그 얼굴을 분별하지 못함과 같으니 또한 어리석지 않은가?" [담헌서] 虛子曰 "古人云 天圓而地方이라 한대 .. 2023. 7. 19. 이전 1 ··· 30 31 32 33 34 3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