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擊蒙要結 第四章 讀書(격몽요결 제4장 독서)-③ ● 次讀詩經하여 於性情之邪正, 善惡之褒戒에 一一潛繹하여 感發而懲創之니라 → 다음으로 시경을 읽어 성정의 사악함과 올바름, 선악의 기릴 것과 경계해야 할 것을 하나하나 깊이 이해하여 (바르고 기릴 것은) 감동, 분발하고 (간사하고 경계해야 할 것은) 징계해야 할 것이다. ● 次讀禮經하여 於天理之節文, 儀則之度數에 一一講究而有立焉이니라 → 다음으로 예경(예기)을 읽어 하늘의 이치를 담은 글과 행함의 규칙을 정리한 것들을 하나하나 배우고 연구하여 확립해야 할 것이다 . ● 次讀書經하여 於二帝三王治天下之大經大法에 一一領要而遡本焉이니라 → 다음으로 서경을 읽어 두 명의 황제와 세 명의 왕이 천하를 다스린 큰 말씀과 법규을 하나하나 그 요령을 터득하고 그 근본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이다. ● 次讀易經하여 於吉凶.. 2023. 7. 28.
擊蒙要結 第四章 讀書(격몽요결 제4장 독서)-② ● 先讀小學하여 於事親, 敬兄, 忠君, 弟長, 隆師, 親友之道에 一一詳玩而力行之니라 → 먼저 소학을 읽어 부모를 섬기고 형을 공경하고 임금에게 충성하고 어른을 공경하고 스승을 높이고 벗을 사귀는 도를 하나하나 상세히 익혀서 그것을 힘써 행할 것이다. ● 次讀大學及或問하여 於窮理, 正心, 修己, 治人之道에 一一眞知而實踐之니라 → 다음으로 대학 및 (대학)혹문을 읽어 이치를 궁구하고 마음을 바르게 하고 자기 몸을 닦고 남을 다스리는 도에 대하여 하나하나 제대로 알고 그것을 성실히 실천해야 할 것이다. ● 次讀論語하여 於求仁爲己, 涵養本原之功에 一一精思而深體之니라 → 다음으로 논어를 읽어 자신을 위하여 인을 구하고 본원의 공부를 함양하는 것에 대하여 하나 하나 자세히 생각하고 깊이 그것을 체득하여야 할 것이다.. 2023. 7. 27.
擊蒙要結 第四章 讀書(격몽요결 제4장 독서)-① ● 學者常存此心하여 不被事物所勝이요 而必須窮理明善然後에 當行之道曉然在前하여 可以進步라 故로 入道莫先於窮理하고 窮理莫先乎讀書하니 以聖賢用心之迹과 及善惡之可效可戒者皆在於書故也니라 → 배우는 자는 항상 이 마음을 보존하여 사물이 소위 이기지 못하게 하고 반드시 이치를 궁구하고 선을 밝게 한 연후에 마땅히 행해야 할 도를 환하고 분명하게 앞에 있게 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고로 도에 들어감은 이치를 궁구하는 것보다 앞설 수 없고 이치를 궁구하는 것은 책을 읽은 것보다 앞설 수 없으니 이는 성현이 진정으로 마음을 써서 남기신 발자취와 선과 악에서 본받고 경계해야 할 것이 모두 책에 있기 때문이다. ● 凡讀書者 必端拱危坐하여 敬對方冊하고 專心致志하여 精思涵泳하고 [涵泳者 熟讀深思之謂] 深解義趣하고 而每.. 2023. 7. 26.
좋아 좋아 모두 좋아~(好好先生) 후한(後漢)에 사마휘(司馬徽)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의 단점을 말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아름다움과 추함(좋고 나쁨)을 모두 "좋다" 말하였다. (어느 날) 어떤 사람이 휘(徽)에게 안부를 물으니 대답하여 말하길 "좋다"하고 (또) 어떤 사람이  스스로 자식의 죽음을 말하니 대답하여 말하길 "매우 좋다" 하거늘 부인이 그것을 책망하여 말하길 " 그 사람이 당신에게 덕이 있다 여겨 사실을 말하거늘 어찌 그의 자식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오히려 좋다 말할 수가 있습니까?" 하니휘(徽)가 말하길 "그대의 말 역시 아주 좋다" 하니라  오늘날 사람들이 (그를) 호호선생이라 부르는 것이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고금담개]에서 後漢에 司馬徽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不談人短하고 與人語에 美惡을 皆言好하더라.有人이.. 2023. 7. 26.
擊蒙要結 第三章 持身(격몽요결 제3장 지신)-⑥ ● 有事則以理應事하고 讀書則以誠窮理하니 除二者外엔 靜坐收斂此心하여 使寂寂無紛起之念하고 惺惺無昏昧之失이 可也니 所謂敬以直內者如此니라 → 일이 있으면 이치에 따라 일을 대응하고 책을 읽을 때에는(학문을 할 때에는) 진정으로 이치을 알고자(깨닫고자) 깊이 연구하고 파고들어야 하고 이 두 가지를 제외하면 조용히 앉아 그 마음을 거두어 고요함으로 어지럽게 올라오는 마음을 없게 하고 맑은 정신으로 어두움의 실수가 없게 하는 것이 옳으니 소위 경(敬)으로 안(마음)을 바르게 한다고 말하는 것이 이와 같다. ● 當正身心하여 表裏如一이니 處幽如顯하고 處獨如衆하여 使此心如靑天白日을 人得而見之니라 → 마땅히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겉과 속이 같아야 하니 어두운 곳에 있어도 드러난 곳에 있는 것 같이 하고 홀로 있어도 무리.. 2023. 7. 25.
擊蒙要結 第三章 持身(격몽요결 제3장 지신)-⑤ ● 爲學者一味向道하여 不可爲外物所勝이니 外物之不正者를 當一切不留於心하여 鄕人會處에 若設博奕樗蒲等戲어든 則當不寓目하여 逡巡引退하고 若遇倡妓作歌舞어든 則必須避去요 → 학문을 하는 자는 일심으로 도를 추구하여 외물이 소위 이기게 못하게 하여야 하니 외물의 바르지 못한 것은 마땅히 일절 마음에 두지 말아야 하고 마을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만약 장기와 바둑 저포등 놀이를 벌려 놓았거든 마땅히 눈여겨 보지 말고 뒤로 물러나야 하고 만약 노래하고 춤추는 창기를 만나면 반드시 피해 가야 할 것이다. ● 如値鄕中大會하여 或尊長强留하여 不能避退어든 則雖在座나 而整容淸心하여 不可使奸聲亂色으로 有干於我며 當宴飮酒에 不可沈醉요 浹洽而止 可也니라 → 만약 마을에서 큰 모임을 만나 존경하는 어른이 머무르기를 강권하여 피해 물러날 ..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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