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208 94. 欣奏累遣(흔주루견) 慼謝歡招(척사환초)- 은퇴의 기쁨 ◎ 欣奏累遣(흔주루견) 慼謝歡招(척사환초) → 기쁨(기쁜 정)은 나아모아지고 쓸데 없는 일(나쁜 정)은 물러나며(보내지고) 슬픔을 사라지며 기쁨이 불려진다(오게된다) ○ 言 居閒散慮 則欣賞之情自進 而冗累之事自退矣 → 한가로이 거하며 생각(잡념)을 흩어버리면 기쁜 감상의 정이 저절로 나아오고 쓸데 없는 여러 일들이 스스로 물러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 疚慼之思日去 而歡樂之趣日來矣 → 근심 슬픔의 생각이 날마다 떠나가고 기쁘고 즐거운 재미(취미)가 날마다 온다* 欣 기쁠 흔* 奏 아뢸 주* 累 여러 루 / 묶을 루 / 폐(누) 끼칠 루* 遣 보낼 견* 慼 슬플 척* 謝 사례할 사 / 사양할 사* 歡 기뻐할 환* 招 부를 초* 閒 한가할 한* 散 .. 2025. 2. 28. 93. 求古尋論(구고심론) 散慮逍遙(산려소요) - 군자의 은퇴 후 ◎ 求古尋論(구고심론) 散慮逍遙(산려소요) → 옛 것을 찾아 토론하고 잡념을 흩어 버리고 유유자적(悠悠自適)한다 ○ 君子閒居 必有事焉 求古人之出處本末 而尋索討論 則身雖退 而有補於世敎 大矣 → 군자는 한가로이 거할 때도 반드시 일삼는것이 있으니 옛사람의 벼슬함과 은둔함의 本末을 찾아 토론하니 몸은 비록 물러났어도 사회(세상)교화에 도움이 크다. ○ 又當散其思慮 不以世事攖其心 逍遙而自適也 → 또 마땅히 잡생각을 흩어 내어 세상일로 그 마음을 어지럽게 하지 않게 하고 자유롭게 한가로이 거닐며 속세를 떠나 조용히 편안하게 지내야 한다.* 求 구할 구* 古 옛 고* 尋 찾을 심* 論 논의할 론* 散 흩을 산* 慮 생각할 려* 逍 거닐 소* 遙 멀 요* 閒 .. 2025. 2. 16. 92. 索居閒處(색거한처) 沈默寂寥(침묵적요) - 은퇴 후 삶 ◎ 索居閒處(색거한처) 沈默寂寥(침묵적요) → (은퇴 후)홀로 떨어져 한가로이 거처하고 조용히 고요하게 산다. ○ 散居而靜處 卽休退者之事也 → 한가로이 살며 조용히 거처하니 즉 (벼슬을) 그만두고 물러난 자의 일이다. ○ 沈默 不與人上下言義也 → 말없이 가만히 있는 것은 다른 사람과 말로 의를 논하지 않는 것이다. ○ 寂寥 不與人追逐過從也 → 적요란 다른 사람과 함께 쫓고 따라다니지 않는것이다.* 索 찾을 색, 끈 삭, 노 삭* 居 살 거* 閒(閑) 한가할 한* 處 곳 처* 沈 잠길 침* 默 잠잠할 묵* 寂 고요할 적* 寥 고요할 요* 散 흩을 산* 靜 고요할 정* 卽 곧 즉* 休 쉴 휴* 退 물러날 퇴* 與 줄 여,.. 2025. 1. 25. 91. 兩疏見機(양소견기) 解組誰逼(해조수핍) - 물러날 때 ◎ 兩疏見機(양소견기) 解組誰逼(해조수핍) → 두 소씨가 기미를 인지하여 (인끈을) 풀고 물러남을 누가 핍박하겠는가? ○ 兩疏 漢太傅疏廣及其兄子少傅疏受, 上疏乞骸骨 蓋見幾而作也 → 두 소씨는 태부 소광과 그 조카 소수이니 상소하여 물러나기를 청하니 대저 기미를 보고 행한 것이다. ○ 解脫印紱 浩然長往, 誰能逼迫而尼其行哉 → 印紱(관복의 끈)을 풀어 놓고 물 흘러가듯 멀리 떠나가니 누가 능히 핍박하고 그 행함을 말릴 수 있겠는가?* 疏 트일 소* 機 배틀 기 (여기서는 기미 기(幾)로 해석-옛날에는 통용됨)* 解 풀 해* 組 짤 조* 誰 누구 수* 逼 핍박할 핍* 漢 한수 한, 한나라 한* 傅 스승 부* 乞 빌 걸* 骸 뼈 해* 骨 뼈 골* 蓋 .. 2025. 1. 11. 囊中之錐(낭중지추) -내 송곳 날은 문제가 없소! ◎ 낭중지추(囊中之錐) = 주머니 속의 송곳 , 재주가 뛰어난 사람 '낭중지추' 참으로 유명한 사자성어입니다. 동양역사에 조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미 이 유래까지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혹 새로 관심이 생기신 분들을 위하여 가볍게 관련된 옛날 이야기를 적어보겠읍니다. 옛날 중국 전국시대(BC480 ~ BC222)는 많은 나라들이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시대라 각 나라마다 많은 인재를 필요로 하였읍니다. 그래서 좀 힘 있고 돈이 있는 각 나라의 세력가는 인재를 양성하고 활용하고자 재능 있는 사람들을 식객으로 거느리고 있었는데 이 식객의 수는 그 당시 세력가의 힘, 덕망, 인지도 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었읍니다. 그 중 유명한 대표적인 4공자가 있었는데 제나라의 맹상군, 초나라의 춘신.. 2024. 12. 26. 90. 殆辱近恥(태욕근치) 林皐幸卽(임고행즉) - 천성(天性)의 보존 ◎ 殆辱近恥(태욕근치) 林皐幸卽(임고행즉) → 위태함과 욕됨이 있고 치욕이 가까우니 다행히 물가(언덕)로 나아가야 한다 ○ 老子曰 知足不辱知止不殆 人臣富貴而不能退 則必殆辱而近恥也 → 노자가 말하기를 만족을 알면 욕되지 않고 그칠 줄 알면 위태하지 않다 하였으니 신하가 부귀하나 물러설 줄 모르면 반드시 위태함과 욕됨이 있고 부끄러움(치욕)이 가까이 있다(머지않아 치욕을 당하게 된다) ○ 旣有知止足之志 則可幸就林皐之下 以全其天也 → 이미 그칠 줄 알고 만족할 줄 아는 뜻이 있으면 다행히 물가(언덕) 아래로 나아갈 수 있으니 이로서 그 천성(天性)을 온전하게 할 수 있다.* 殆 위태로울 태* 辱 욕 욕* 近 가까울 근* 恥 부끄러울 치* 林 수풀 림* 皐.. 2024. 12. 12. 이전 1 2 3 4 5 6 ··· 3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