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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經 第17章 事君(효경 제17장 사군) ● 子曰 君子之事上也에 進思盡忠하며 退思補過하야 將順其美하고 匡救其惡이라 → 공가께서 말씀하시되 군자는 윗사람(임금)을 섬길 때 나아가서는 충성을 다할 것을 생각하고 물러나서는 잘못을 보완하는 것을 생각하니 그 (임금의) 아름다운 점을 따라 행하고 그 그릇된 점을 구제하느니라 ● 故上下能相親也하니라 → 그러므로 위아래(임금과 신하)가 서로 친근할 수 있느니라 ● 詩云 心乎愛矣하니 遐不謂矣라 中心藏之니 何日忘之리오 하였다. → 시경에 이르기를 마음으로 사랑하니 멀다고 말하지 않고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니 어느 날인들 잊으리오 하였다. * 匡 바룰(正) 광 * 將順 받들어 순종하다. 2023. 8. 24.
擊蒙要訣 第10章 處世(격몽요결 제10장 처세)-③ ● 只是做科業者는 例爲得失所動하여 心常躁競하여 反不若勞力之不害心術이라 → 다만 과업(과거공부)을 하는 이들은 예를 들어 급제여부 때문에 동요되어 마음이 항상 조급하고 다투게 되니 (이는) 오히려 노력이 다스리는 재주(공부)를 해치지 않는 것만 못하다. ● 故로 先賢曰 不患妨功이요 惟患奪志라 하니 若能爲其事而不喪其守면 則科業理學이 可以竝行不悖矣리라 → 그러므로 선현들이 말하길 공부가 방해될까 근심하지 말고 오직 그 뜻을 빼앗길까 근심할 것이니 만약 그 일(과거공부)을 하면서 그것(뜻)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과거공부와 성리학을 병행해도 어긋남이 없을 것이다. ● 今人은 名爲做擧業而實不著功하고 名爲做理學而實不下手하여 若責以科業이면 則曰 我志於理學하여 不能屑屑於此라 하고 若責以理學이면 則曰 我爲科業所累하여 不.. 2023. 8. 24.
孝經 第16章 感應(효경 제16장 감응) ● 子曰 昔者에 明王은 事父孝라 故事天明하고 事母孝라 故事地察하며 長幼順이라 故上下治하니 天地明察이면 神明彰矣니라 → 공자께서 말씀하시되 "옛날에 총명하고 사리에 밝은 왕은 아버지를 효로써 섬겼으니 이에 하늘을 섬기기에 명철했고 어머니를 효로써 섬겼으니 이에 땅 섬기기를 잘 살폈으며 어른과 어린 사람이 (예법의 차례) 따르니 이에 위아래가 잘 다스려지고 하늘과 땅을 (이치를) 밝히 알고 살피면 신이 드러난다(감응하사 복을 주신다) ● 故雖天子라도 必有尊也니 言有父也요 必有先也니 言有兄也니라 → 그러므로 비록 천자라도 반드시 존경해야 할 이가 있으니 말인 즉 아버지요 반드시 먼저(양보할 대상이)가 있으니 말인 즉 형이다. ● 宗廟致敬은 不忘親也요 脩身愼行은 恐辱先也이니라 → 종묘에 공경을 다하는 것은 어버.. 2023. 8. 23.
擊蒙要訣 第10章 處世(격몽요결 제10장 처세)-② ● 人言科業爲累하여 不能學問이라 하니 此亦推託之言이요 非出於誠心也라 → 사람들은 과업(과거공부)에 피곤하여 학문을 할 수 없다 말하나 이 또한 미루어 핑계를 대는 말이요 진심에서 나오는 말이 아니다. ● 古人養親에 有躬耕者하며 有行傭者하며 有負米者하니 夫躬耕, 行傭, 負米之時에 勤苦甚矣니 何暇讀書乎아 → 옛날 어버이를 봉양함에 몸소 밭을 가는 이가 있었고 이리저리 품팔이을 하는 이도 있었고 쌀을 짊어지는 이도 있었으니 무릇 몸소 밭을 갈고 이리저리 품팔이를 하고 쌀을 지던 때에 부지런하여 겪는 고생이 심하였으니 어느 겨를에 책을 읽었겠는가? ● 惟其爲親任勞하여 旣修子職하고 而餘力學文이면서 亦可進德이어든 今日之爲士者는 不見爲親任勞를 如古人者하고 只是科業一事 是親情之所欲이라하여 今旣不免做功하니 則科業이 雖與.. 2023. 8. 23.
孝經 第15章 諫諍(효경 제15장 간쟁) ● 曾子曰 若夫慈愛恭敬과 安親揚名은 則聞命矣나 敢問子從父之令을 可謂孝乎입니까? → 증자가 말하되 사랑과 공경으로 어버이를 편안케 해 드리고 이름을 드높이는 것에 대하여는 가르침을 잘 들었습니다. 감히 여쭙니다. 자식이 아버지의 명(命)을 따르는(복종하는) 것이 효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 子曰 是何言與오 是何言與오 → 공자께서 말씀하시되 이것이 무슨 말인가? 이것이 무슨 말인가? ● 昔者에 天子有爭臣七人이면 雖無道라도 不失其天下하고 諸侯有爭臣五人이면 雖無道라도 不失其國하고 大夫有爭臣三人이면 雖無道라도 不失其家하고 士有爭友면 則身不離於令名하고 父有爭子면 則身不陷於不義하니라 → 옛날에 천자에게 (옭고 그름을) 다투는 신하 일곱 사람이 있으면 비록 도가 없더라도 천하를 잃지 않고 제후에게 다투는 신한 다섯 .. 2023. 8. 22.
擊蒙要訣 第10章 處世(격몽요결 제10장 처세)-① ● 古之學者 未嘗求仕로되 學成則爲上者擧而用之하니 蓋仕者는 爲人이요 非爲己也라 → 옛날 배우는 이들은 벼슬을 구하지 않았으며 배움이 이루어지면 윗사람 된 자가 천거하여 그를 쓰니(등용하니) 무릇 벼슬은 남을 위한 것이요 나를 위한 것이 아니다. ● 今世則不然하여 以科擧取人하여 雖有通天之學, 絶人之行이라도 非科擧면 無由進於行道之位라 _ 지금 세상이 그렇지 아니하여 과거(시험)으로 사람을 취하니(등용하니) 비록 하늘의 이치를 통달한 학문과 남보다 뛰어날 행실이라도 과거(시험)가 아니면 도를 행할 자리에 나아갈 길(사유가)이 없다. ● 故로 父敎其子하고 兄勉其弟하여 科擧之外엔 更無他術하니 士習之偸職此之由라 → 이 때문에 아비는 그 자식에게 (과거공부를) 시키고 형은 그 동생에게 (과거공부를) 권하니 (결국) 다..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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