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208 愚公移山(우공이산)- 우공이 산을 옮기다. 우공이산 우공(愚公) 즉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긴다'라는 말인데 보통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속한다면 하늘도 그 정성에 감동해 그 바라는 바가 이루어지게 한다. 혹은 이룰 수 있다.라는 뜻으로 쓰인다. 이에 관련된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옛날 중국에 우공이라는 나이 많은 노인이 북산이라는 산기슭에 살고 있었는데 그가 사는 집 바로 앞에 태행산과 왕옥산이라는 산이 가로 막고 있었다. 이에 그의 집을 오고 가는데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하루는 우공이 가족들을 모아 놓고 " 집 앞을 산이 가로 막고 있어 여간 불편하지 않으니 내 이 두 산을 파서 없애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고 물으니 가족들이 모두 동의하였다. 그래서 그날 이후 가족들이 모두 집 앞에 있는 산.. 2023. 11. 13. 川流不息(천류불식) 淵澄取映(연징취영) - 냇물과 못물 ◎ 川流不息(천류불식) 淵澄取映(연징취영) → 냇물이 흐르니 쉬지 않고 못물이 맑으니 비출 수가 있구나 ○ 水之逝者爲川 其流日夜不息 以喩君子乾惕不已也 → 물이 흘르는 것을 내라 하는데 그 흐름이 밤낮으로 쉼이 없으니 이는 군자가 조심하고 두려워하여 그치지 않음을 비유한 것이다. ○ 水之停者爲淵 其澄足以取映 以喩君子獨觀昭曠也 → 물이 머누는 곳을 못이라 하니 그 맑음이 족하여(매우 맑아) 이로써 비추어 낼 수 있으니 이는 군자가 홀로 보는 것이 밝고 밝음을 비유하는 것이다. * 息 숨실 식* 淵 못 연* 澄 맑을 징* 映 비칠 영* 逝 갈 서* 喩 깨우칠 유* 乾 하늘 건* 惕 두려워할 척* 已 이미 이, 그칠 이* 停 머무를 정* 觀.. 2023. 11. 10. 似蘭斯馨(사난사형) 如松之盛(여송지성) - 지조와 절개 ◎ 似蘭斯馨(사난사형) 如松之盛(여송지성) → 난초의 그 향기와 같고 소나무의 무성함과 같다 ○ 蘭之爲艸 處幽谷而孤馨 以喩君子之志操閒遠也 → 난초는 깊은 골짜기에서 홀로 향기를 뿜어내는 풀이니 이는 군자의 지조가 여유롭고 그윽함을 비유한 것이고 ○ 松之爲木 傲霜雪而獨茂 以喩君子之氣節磊落也 → 소나무는 서리와 눈을 업신여기며 홀로 무성한 나무이니 이는 군자의 기개가 크고 높음을 비유한 것이다.* 似 같을 사* 蘭 난초 난* 斯 이 사* 馨 향기 형* 松 소나무 송* 盛 성할 성* 艸 풀 초* 幽 그윽할 유* 孤 외로울 고* 喩 깨우칠 유* 操 지조 조, 잡을 조* 閒 한가할 한* 傲 거만할 오* 霜 서리 상* 雪 눈 설* 茂 무성.. 2023. 11. 8. 臨深履薄(임심리박) 夙興溫凊(숙흥온청) - 효의 기본 ◎ 臨深履薄(임심리박) 夙興溫凊(숙흥온청) ○ 曾子臨終曰 詩云 如臨深淵 如履薄氷 而今而後 吾知免夫 → 증자가 임종시에 말하길 " 시경에 이르기를 깊은 못에 이르른 것처럼 살얼음을 밟는 것처럼 하라" 하였으니 지금 이후에야 나는 (비로서) 면한 것을 알았구나. ○ 此上文所謂不敢毁傷之道也 → 이 위의 문장은 소위 감히 (몸을) 훼손하고 상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는 도리를 말함이다. ○ 詩曰 夙興夜寐 禮曰 冬溫夏凊 是則事親之疎節也 → 시경에 이르기슬 " 일찍 일어나고 밤에(늦게) 자라" 하였으니 예기에 이르기를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서늘하게 해드려라" 하였느니 이것은 바로 어버이를 섬기는 쉽고 간단한 예절이다. ○ 此二句 專言孝 孝則.. 2023. 11. 6. 孝當竭力(효당갈력) 忠則盡命(충즉진명) - 충효 ◎ 孝當竭力(효당갈력) 忠則盡命(충즉진명) → 효는 마땅히 힘을 다해야 하고 충은 목숨을 다해야 한다. ○ 竭力 謂竭盡其力而不懈 子夏所謂事父母 能竭其力 是也 → 힘을 다한다 함은 그 힘을 다하여 게으르지 않음을 이르는 것이니 자하가 말하길 "부모를 섬기되 그 힘을 다할 수 있어야 한다" 하였으니 이것을 말함이다. ○ 盡命 謂殞喪其身而不辭 子夏所謂事君 能致其身 是也 → 명을 다한다 함은 그 몸이 죽더라도 거부하지 않음이니 자하가 말하길 "임금을 섬기되 그 몸을 다할 수 있어야 한다" 하였으니 이것을 말함이다. * 當 마땅할 당* 竭 다할 갈* 則 법칙 칙, 곧 즉* 盡 다할 진* 謂 이를 위* 懈 게으를 해* 殞 죽을 운* 喪 죽을 상* 辭 말.. 2023. 11. 4. 資父事君(자부사군) 曰嚴與敬(왈엄여경)- 부모와 임금 ◎ 資父事君(자부사군) 曰嚴與敬(왈엄여경) → 부모 섬기기를 바탕으로 임금을 섬기니 엄숙함과 공경함이다.(엄숙함과 공경함으로......) ○ 孝經曰 資於事父하여 以事君하니 言 推事父之道 以事君也이라 → 효경에 이르기를 "부모 섬기기를 바탕으로 이로써 임금을 섬긴다" 하였으니 (이는) 부모를 섬기는 도를 미루어 이로써 임금을 섬긴다는 말이다. ○ 事父之孝와 事君之忠은 各有攸當이니 竝著下文이라 → 부모을 섬기는 효와 임금을 섬기는 충은 각각 마땅한 바가 있으니 (둘 모두) 아울러서 아래 문에 드러내니 ○ 而若其嚴莊敬恭之體는 則事父事君이 本自一致也라 → 그 장엄과 공경의 근본이 같음은 부모를 섬김과 임금을 섬김이 본래 하나의 이치이기 때문이.. 2023. 11. 2.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