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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천자문(註解千字文)

嶽宗恒岱(악종항대) 禪主云亭(선주운정) - 오악의 으뜸 태산

by 자유로운 구름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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嶽宗恒岱(악종항대) 禪主云亭(선주운정)

    → 오악 중 태산을 으뜸으로 하고 선(禪) 제사는 운운, 정정산에서 진행하였다. 

 

    ○ 言五嶽 恒岱宗也

        → 오악은 항대을 으뜸으로 여김을 말하는 것이다.

 

    ○ 恒 唐本作泰 東嶽也

        → 항(恒)은 당본에 태(泰)로 되어 있으니 태대는 동악(태산)이다.

 

    ○ 天子十二一巡泰岱

        → 천자가 12년에 한 번씩 (지역을) 돌며 살피었는데 반드시 태산에서 봉선 의식을 하였다.

 

    ○ 云云亭亭 泰岱下小山 必主宿於是 齋沐而後 祀岱宗焉

        → 운운, 정정은 태대 아래에 있는 작은 산인데 항상(반드시) 천자는 이곳에서 묵으면서 목욕 재계한 후 태산에 제사하였다.


* 嶽  큰 산 악

* 宗  마루 종

* 恒  항상 항

* 岱  산이름 대

* 禪  좌선 선

* 主  주인 주

* 云  이를 운

* 亭  정자 정

* 泰  클 태

* 秊  해 년 = 年

* 狩  사냥할 수, 순시할 수

* 封  봉할 봉

* 宿  잘 숙

* 齋  재계할 재

* 沐  목욕할 목


* 以A爲B  A를 B로 여기다(삼다)

* 於是  이곳에서 , 於 전치사로 ~에서, 是는 대명사로 쓰임


※ 오악(五嶽)

중국의 이름난 다섯개의 산으로 동악 태산(東嶽泰山), 서악 화산(西嶽華山), 남악 형산(南嶽衡山), 북악 항산(北嶽恒山), 중악 숭산(中嶽嵩山)를 말한다.

(한국 오악 = 동악 금강산, 서악 묘향산, 남악 지리산, 북악 백두산, 중앙 삼각산)

 

※ 봉선(封禪)

임금이 흙으로 단을 모아(쌓고)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封) 땅을 깨끗이 청소하고 터를 만들어 땅에 제사를 지내는 것(禪)

☞ 위 본문의 의미를 개인적으로 '신성한 가장 높은 땅이라 생각하는 태산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태산 아래 그보다 작은 산에서 다시 태산에 제사를 지낸다'는 의미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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